자충수펙, 면까몰, 자소서포비아…블라인드 채용이 가져온 '취업시장 신조어'

입력 2018-10-18 10:36   수정 2018-10-18 10:38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씁쓸한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취준생과 기업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취업 신조어를 알아봤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블라인드 채용이 신조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쌓은 스펙이 서류탈락이나 면접시 집중 질문 공세의 빌미가 된다는 의미로 ‘자충수펙’이 구직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또한, 고스펙을 갖춰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면서 스펙의 선택과 집중을 하는 ‘스펙 다이어트’ 바람이 구직자들 사이에 불고 있다.

스펙의 영향이 줄면서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된다는 생각으로 자소서 작성을 두려워하는 ‘자소서 포비아’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면접 결과에 대한 속단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면접은 까볼때까지는 모른다’는 말의 ‘면까볼’도 유행하고 있다. 또한,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막상 직장생활이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아 조기퇴사하는 신입 직장이 늘면서 ‘취반생(취업 반수생)’과 ‘돌취생(돌아온 취업 준비생)’도 늘고 있다. 임민욱 사람인 홍보팀장은 “직장선택시 외적 조건만 보지 말고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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